목록Think about that (39)
Joy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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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을지 모르겠으나 난 컨닝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자존감이랄까... 바른생활하는 범생이어서기 보다는 워낙 소심한 인간이어서도 아니고, 남의 지식이나 노력을 도둑질하는 것이기에 머 이런 거 아니고, 단지 서울로 전학 오기 전에는 항상 맨 앞자리 구석탱이(키 때문에 1번 이었음, 서울로 오니 거꾸로 이었지만)에서 시험을 본 지라 컨닝이 불가능해 버릇이 든 것 같다. 하지만 고교 시절 크게 컨닝을 한 적이 있다. 스파르타, 아테니 교육 이딴 거 나오는 체육 이론이었는데, 나눠준 프린트물을 대담하게 아예 내놓고 베껴 썼다. 그런데 다 쓴 애들이 나와 우리 반 1등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주말 내내 다 외웠던 기억이 난다. 2. 대학 때, 그러니깐 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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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친구가 보낸 편지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일해서 벌어먹고 사는 일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데 수삼년이 걸렸다...... 나는 일을 해야만 한다. 그것이 처음엔 미칠 듯 외로운 일이었다." 자기 먹이를 자기가 구해야 한다는 것. 이 각성은, 정말이지 외로운 것이다. (결혼을 한 여자에게는 더욱이나.) 내 누누이 하는 말이지만 가난하다는 건 고독한 것이다. 인생이란! 고단하지 않으면 구차한 것. - 황인숙의 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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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10년전에 쓴 글을 다시 소생시킨 겁니다. 보통 밤 9시가 넘어야 출발하는 관계로 고속도로는 원할했고, 해서 조금은 속도감을 즐길 수 있었다. 그렇다고 엄청난 과속을 한 것은 아니고 120 에서 140 사이를 왔다 갔다 한 것 같다. 그렇게 거의 1년이 되어 갈 쯤이었다. 이젠 내비나 이정표를 보지 않고도 어디 만큼 왔는 지 다음에 무엇이 나오는 지 어느정도 알 정도가 되었었다. 프로젝트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고 일상 생활이 일정한 리듬을 타게 되어 조금 여유가 생겨서 일까,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자동차 속도를 낼 필요가 있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속도를 100 Km/H 이하로 줄여서 달리기 시작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우선 덜 긴장하게 되었다. 그 전엔 앞차를 추월하고자 하는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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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계속 부정적 긍정(?)에 대해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에 대해 대표적으로 드는 예가 물이 반 들어 있는 컵에 대한 비유다. 이 걸 보고 긍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이나 들어있다'라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사람은 '물이 반밖에 없다'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미안하지만 이 비유는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과는 상관없이 어느 기준(바닥이냐 위이냐)에서 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도 따져 보자면, 전자는 당연히 낙천적이다. 하지만 반이나 들어 있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다.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사회적이든 계급적 입장에서 상위 계층이 보면, 너무나 훌륭한 사람들이다. 반만 채워줘도 만족하지 않는가. 그들은 지속적으로 이런 비유로 교육을 함으로써 긍정에 대한 환상을 심어 놓았다. 가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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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넌 가라 2020년 그만 떨어져라 ! 2020년은 갔는데, 코로나 넌 안간다고, 어케 안되겠냐? 자, 새해인사는 다 끝났으니, 에제 할 일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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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체로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간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1. 긍정적인 것과 낙천적인 것 사실 긍정적이란 것이 낙척적인 것, 좋은 말만 하는 것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2~3일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고는 긍정적 인간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흔하며, 좋은 글이라면 진위 여부에 상관 없이 퍼나르면 긍적적이 될 것이라는 자기당착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성공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또는 난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긍정만 강조하면, 빨리 다른 길을 찾아보거나 다르게 사고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그 위치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이른바 희망고문을 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2. 부정적인 것에 대한 착각 오히려 부정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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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을지 모르겠으나 난 컨닝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자존감이랄까... 바른생활하는 범생이어서기 보다는 워낙 소심한 인간이어서도 아니고, 머 이런 거 아니고 단지 서울로 전학 오기 전에는 항상 맨 앞자리 구석탱이(키 때문에 1번 이었음, 서울로 오니 거꾸로 이었지만)에서 시험을 본 지라 컨닝이 불가능해 버릇이 든 것 같다. 사실 고교 시절 크게 컨닝을 한 적이 있다. 스파르타, 아테니 교육 이딴 거 나오는 체육 이론이었는데, 나눠준 프린트물을 대담하게 아예 내놓고 베껴 썼다. 다 쓴 애들이 나와 우리 반 1등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주말 내내 다 외웠던 기억이 난다. 2. 대학 때, 그러니깐 4학년 때다. 또 한 번 같은 방법의 대담한 커닝을 시도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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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야동이 성폭력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모든 사람이 야동에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니다. 이 두가지의 관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일어나는 사고도 분명 있다고 확신한다 우선 야동을 부터 알아보자. 야동의 내용이 여러 종류로 나누어지겠지만, 그것을 분석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 문제가 되는 내용만 거론한다.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요즘 부쩍 떠들어대는 아동대상이다. 아동대상 야동의 경우는 불법 유무를 떠나서 만들지 말아야할 개쓰레기이다. 외국의 경우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동을 대상으로하는 범죄에 대해 처벌이 너무 낮다고 본다. 먹는 것(이부분은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떠들어보자)과 미성년자에게 해하는 범죄는 살인죄에 준하는 벌을 내려야 한다. 당장 목숨이 끊어진 것만 살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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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고정이 아닌 여러 사이트를 옮겨 가면서 하다보면, 살림(?)이 늘기도 하지만 가성비를 따져 산 도구가 생각보다 빨리 망가진다. 그중 하나가 노트북 거치대 이다. 고정 시키는 부품이 망가지기도 하고, 분실하거나 프러스틱 제질의 경우 파손되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했다. 돈 들이지 않고, 사이트에서 바로 조달이 가능한 재료로 자작 노트북 받침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이 벌써 4번째로 제작도 편리하고 사용하는데도 문제 없이 만족한다. 재료는 A4 복사용지 박스만 있으면 된다. 자 그러면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자. 일러스트나 그래픽 디자인 이딴 거 할 줄 몰라 그냥 사진으로 떼운다. 우선 복사 용지 박스에 다음과 같이 밑그림을 그린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노트북의 높이다. 이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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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고속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떤 사회 치명적 이슈에 직면할 때마다 일시적으로 그 분야 전문가가 되는 경향이 있다. 가령 월드컵 시즌에는 통계학 분야 중 경우의 수 전문가가 되고, 사드 배치건으로 시끄러울 때는 대륙 탄도 미사일 등 군사 전략 전문가가 되곤 했다. 당연히 이번 코비드19 로 인해 전염병과 방역의 전문가들이 마구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불확실한 정보도 같이 돌아다닌다는 건데, 이게 이번엔 각종 기레기와 빠들의 편향정보 싸움으로 그 정도가 더 심해 우리에게 훨씬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우려하기는 개뿔 나도 숟가락을 하나 더 얹질려고 한다. 그니 이쯤에서 계속 읽을지 말지는 판단하는 게 좋다. 간만에 추측만 하는 주옥(?)도 모르는 넘의 긴 글 예상된다. 1. 초반 방역 성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