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안서 (6)
Joy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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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본문 작성 하기드디어 마지막이다. 제안서 본문 작성 요령을 살펴 보는 것으로 제안서 잘쓰기는 끝마친다.우선 본격적인 본문 작성에 앞서 제안 시나리오를 그려야 한다. 요구사항과 평가항목을 고려하고, 어떤 내용 강조할 것이며, 그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등 제안 작성에 대한 나름대로 설계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제안 시나리오를 갖고 1차 검토를 한다. 검토 시에는 제안 PM, PO, 작성자, 전략 기획자등은 필히 참석해야 한다. 이후 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작성에 들어간다. 이런 시나리오는 별도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작성하는 PPT 장표 여백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은 앞서 얘기한 것 처럼 마지막까지 지우지 않는다.1) 페이지 설정은 사용자 정의(21 X 29.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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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안계획 세우기 당연한 얘기지만 제안작업도 계획이 필요하다. 짧게는 2주 이지만 길게는 몇 개월씩 걸리는 것도 있다. 보통 1.5개월에서 2개월 정도 소요된다. 제안 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며, 결정권자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작성해야한다. - 개요 개요는 보통 RFP 내용 중 사업관련 정보(사업명, 규모, 사업유형, 평가, 발주처 정보, 제안진행 일정)를 기본으로 기술하고, 추가자료로 경쟁사 현황, 사업여건, 고려사항, 현재까지 진행 현황 등을 기술하도록 하자 - RFP 분석 RFP 분석은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분석을 하면 된다. 만약 해당 발주처의 다른 제안요청서와 평가 배점이 다르다면 그 부분도 주지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상세 평가항목에도 추가되거나 제외된 부분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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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SI 제안서 잘쓰기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이거슨 순전히 그간 경험에서 나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로 한다. 2편에서는 제안서 작성 요령에 대해서 살펴 볼 것인데, 그 부분은 조금 개관적이지 싶다. 1. 제안서를 잘 쓰기 위한 여건이 필요하다. 주변 환경이 좋을 수록 좋은 제안서가 나온다. 제안서 작성을 돕는 전문 조직(보통 제안지원 성격으로 팀명을 정한다)이 있어야한다. SI를 주 업으로 삼고 있고, 하도급으로만 일하지 않고 직접 입찰에 참가하여 주사업자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면 제안이 그 첫걸음이다. 이는 영업보다 앞선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영업하는 인력이 없더라도 제안에 참여는 할 수 있지 않는가. 가장 기본적인 제안조직은 이렇다. 팀장 1명, 기획 및 전략 1명,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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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거창(?)하게 제목을 붙였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공공SI를 하기 위해 계약과 관련된 문서 중 가장 비중이 큰 세 개가 있다. 보통 RFP 라고 하는 제안요청서, 이 걸 보고 밤새워 업체에서 만드는 제안서, 그리고 수주하게 되면 10일 이내 만들어 내는 사업수행계획서가 그 것이다. 이들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확실한 근거를 찾기 위해 여기 저기 뒤져야하지만 매우 귀찮은 관계로, 그냥 내가 이제껏 들어 왔거나,혹은 어디서 봤거나, 아무튼 내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해 보겠다. 우선 제안요청서부터 살펴보자. 제안요청서가 만들어지려면 먼저 사업계획서가 만들어 져야 한다. 그래야 내부적으로 결재도 받고, 예산도 받고 할 수 있다. 이 거 만들 때, 요즘은 공공기관이나 정부부처 담당자가 직접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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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음새를 넣자 공공SI 제안설명은 여러 가지 개별적인 단위 과제가 사업범위로 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설명을 하다 보면 자칫 하나하나 끊어지기 싶다. 왜 그런지 일반적인 PT 순서를 살펴보자. - (프롤로그) : 제안에 앞서 - 제안 개요 : 제안배경 및 목적, 제안범위 등 - 제안 전략 : 사업성공요소, VOC, 제안 전략 등 - 사업수행 방안 : 각 개발 내용 또는 단위 과제 설명 - 사업지원 방안 : 조직, 방법론, 일정, 지원 사항 등 - (에필로그) : 제안을 마치며 요즘 트렌드 중에 하나는 위순서 중 전략 부분에 대해 세부 실행전략이나 ActionItem 내용으로 '사업수행방안'을 풀어가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 다른 분야의 PT는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소위 "기.승.전.결"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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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SI 에서 PT가 중요한 편에 속한다고 본다. 하늘을 봐야 별을 보듯이 수주를 해야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수주에는 반드시 제안설명 즉, PT 가 들어간다. 언제부터인가 PT를 그 프로젝에 예정된 PM 이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PM 고민거리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지랄 같은 조건이 붙은 것은 프로젝을 책임지고 수행할 PM 이 그 사업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언뜻 들으면 그럴싸한 논리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전엔 아무나 - 사업부장이나 PT를 그래도 좀 한다고 하는 사람이 했었다. 사실 PT를 잘한다고 반드시 프로젝 수행을 잘하리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어떡하겠는가. 대부분 PM 이 PT를 잘 못하는 이유는 아주 가끔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