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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주변잡기 본문

Think about that

지하철 주변잡기

Laughing Stone 2020. 12.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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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써야할건 시가 아니다

 
"임산부석 비워둬라."
"문 닫힐 때 뛰어서 타지 마라."
"다른 사람 몸 함부로 건들지 마라."
"다리 벌리고 앉지 마라."
"내리고 타 이 생퀴야."


이런 교육 자료를 매번 기다리는 동안 읽게 해야 한다



#2 그래도 시를 분여야 한다면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붙일 시 한 편 지어봤다. 

지하철이 왔는가. 
갑자기 초능력이 생겨
빈 좌석이 보였는가. 
기다려 !
개도 알아듣는 말
내리고 타 !
개도 알아듣는 말

 


#3 지하철에서만 생기는 놀라운 권리

- 백팩을 매면 다른 사람을 맘대로 툭툭치는 권리가 생긴다
- 아는 사람과 타면 계속 시끄럽게 떠들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 전화를 하게 되면 자기 사생활을 다른 승객과 공유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 술취해서 타면 아무데나 오바이트 및  드러눕는 권리가 생긴다
- 가장 미스테리한 것은 불특정소수에게 스맛폰을 크게 틀고 보는 권리가 주어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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