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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Story

프로젝트 중 보고회 Tip

Laughing Stone 2020. 10.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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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SI 프로젝을 하다보면 신경 쓰이는 일이 몇몇 있다. 그 중 하나가 각종 보고시 발표하는 거다. 경험상 착수보고는 거의 하는 편이고, 그 외 중간보고와 완료보고가 있다. 사실 프로젝이 잘 진행 될수록 보고회를 갖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발표가 꺼려 지거나 하기 싫다면 프로젝을 개판 치면 된다. ^^~

  이 발표회가 신경 쓰이는 이유는 보고를 받는 대상 때문이다. 보통 임원급이 참석하는데 금액이 크고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기관장이 참석하게 된다. 그러면 수행사도 그에 맞는 사람이 참석하게 되는데 보통 고객보다 한 지위 높은 사람이 참석하는 것이 좋다.
높은 분이 참석할수록 고객 담당자나 수행팅이나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다. 고객은 자기 상사만 신경 쓰겠지만 수행팀은 자사 임원까지 신경 쓰는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니다. 사실 프로젝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이 행사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보고를 잘 하는 방법은 우선 고객의 담당자가 똑똑해야 한다. 참석 대상의 성향을 잘 알아서 눈높이에 맞는 보고자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보고의 기준은 그 날 참석하는 최고 결정권자에게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들러리다. 보고 장표 내용이나 PT 내용을 고객 담당자가 미리 검토하여 보완하게 가장 바람직하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 참석할수록 보고가 더 쉽다. 그들은 대체로 나이도 많고 비전문가이어서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고 간략하게 보고하기 때문이다. 장표를 보고 거의 읽는 수준이 좋다.

반면 참석자 지위가 내려갈수록 디테일한 장표와 자세한 설명을 요한다. 그렇다고 너무 전문적인 내용을 싣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다른 보고도 마찬가지겠지만, 프로젝 보고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여 그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공공 SI는 개발내용 만큼 포장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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