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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pia
비밀의 숲 2 예견이 빗나가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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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을 매우 재미있게 본 비밀의숲. 탄탄한 스토리와 사건 구성, 출연진의 호연으로 주말을 기대하게 했던 드라마다. 당연히 시즌 2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무척 기뻤고 그 스토리가 전(前) 시즌의 연장 선상에 있어서 더욱 좋았다. 등장 인물도 지난 출연진이 계속 이어가서 간만에 속편다운 속편을 보는 것 같았다. 이제 종영에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즌1 만큼이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다르게 흘러가서 좋긴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끝날 것 같아, 조금은 실망이다.
처음 시작해서 전개되는 내용 - 지구대에 경찰 자살 사건이 사실은 살인 사건이라는 암시를 줄 때, 나는 '아하, 저번에 검찰의 숲을 파헤쳤다면, 이번에는 경찰의 숲을 파헤치는 모양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미끼처럼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하려고 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끝을 예상하지 못하겠다.
본의 아니게 가장 궁금증을 자아냈던 서검사는 과연 의식을 회복할 것인가.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에 대한 대립에 작가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답을 주지 않고 끝날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끝날 때 까지 그 마지막을 예상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준다.
시즌 3이 나오길 기대한다.
사진 삭제
사진 비밀의숲 시즌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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