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관리 수명 주기

PM 의 가장 큰 역할은 사업관리이다. 사업관리의 기본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 각 타스크 별로 일정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진행되는 지 점검하고 계획대로 안되었다면 따져본 후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해 지연 일정을 만회하면 되는 것이다.

 

말은 쉽다. 하지만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우선 일정계획이다. 보통 WBS 방식을 사용한다. 이 계획이 잘 못 되면 모든 게 틀어진다.

 

두번째로 점검이다. 사실 PM 들의 가장 큰 문제가 점검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후속조치인데, 이 부분에서 PM 의 경륜과 노하우가 빛이나는 부분이다.

앞의 두가지가 부실해도 - 죽, 뒤 늦게 발견되어 사고가 터져도 마무리의 기술로 충분히 보완되기 때문이다.

 

각 항목에 대해 자세한 부분은 추후 시간이 되면 따져 보기로 하자.

 

전체적인 사업관리만 이번엔 살펴보자.

PM의 지상 최대의 목표는 기간 내에 계획되었던 자원을 가지고 고객의 만족을 얻어 내는 것이다. 즉, 기간, 자원, 만족 이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PM 들을 괴롭힌다. 어느 하나라도 균형이 맞지 않으면 이슈 및 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으로 다른 두 요소에 영향을 준다. 이를 위한 처리 방안은 다음과 같다.

 

사업관리 수명주기

- 일정계획과 함께 위험관리 메뉴얼을 마련한다.

이 위험관리 메뉴얼을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을 나도 그랬었고 수도 없이 봐왔고, 메이저 SI 회사도 똑같다. 실현가능한 계획을 반드시 세워 프로젝트 준비를 해야한다.

 

- 이슈나 위험이 발생되면 지체 없이 관리대장에 등록하여 중점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 이슈/험 관리대장에 아무 것도 기입이 안되어 있어도 문제가 있는 것이고, 되어 있으나 그냥 산출물의 일부로 취급하여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관리대장에 처리 종적이 구체적으로 잘 되어 있고, 전부 클리어 되어 있으면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고, 그 PM 은 훌륭한 PM 이다.

 

- 대책 방안을 논의(회의록이 작성되어야 한다.)하여 적절한 방안이 나오면 이를 고객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게 보고(수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하고 근거를 남기기 위해 이벤트에 대해서 정기보고(주간 및 월간보고)를 한다. 반드시 대안이 나와야 한다. 그헣지 않고 보고하거나 회의를 하는 것은 어리석다. 아무 도움이 안된다. 심각한 것일 수록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모인 숫자 만큼 지혜가 생길 것이다.

 

- 그에 대한 조치를 한다. 명심하라! PM 은 이슈와 리스크만 없애면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끝남을. 그에 따른 관리대장에 기록하고 조치중 발생한 내용에 따라 적절한 보고가 이루어져야 한다.

 

- 이슈와 위험이라 함은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기간과 자원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말한다. 따라서 반드시 변경사항이 발생한다. 보통 자원에 대해서 발생하고 간혹 범위에 대해 발생하는데, 이는 기간 안에 종료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다 아는 사실을 혼자 아는 것 처럼 열거하고 있는 중 ㅠㅠ) 따라서 변경요청(변경요청서를 공문으로 제출한다)을 고객에게 하고 변경관리대장에 기압한다.

 

- 변경요청에 대한 고객의 승인이 나면 일정계획에 그부분을 반영하여 수정된 WBS 를 배포한다.

 

자 본사의 관리자나 PMO가 PM이 제대로 사업관리를 하고 있는 지 알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WBS 와 이슈/위험관리대장, 주간보고, 변경요청서등 4가지 문서의 해당 이슈 및 리스크에 대한 처리 날짜 및 이벤트가 논리적으로 맞아 들어가는 지를 살펴보면 된다. 요즘 들어 감리를 받아보면 사업관리 부분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점검하는 감리인은 보지 못했다. 내가 오해를 하는 지 몰라도 대충 프로젝트에 큰 이슈가 없고 고객의 만족도가 높으면 적당히 평가하는 것 같다.

 

감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PM, 프로페션널한 PM 이 되고 싶다면 자신에게 엄격할 필요가 있다. 사업관리가 PM의 최대 임무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