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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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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을지 모르겠으나 난 컨닝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자존감이랄까... 바른생활하는 범생이어서기 보다는 워낙 소심한 인간이어서도 아니고, 남의 지식이나 노력을 도둑질하는 것이기에 머 이런 거 아니고, 단지 서울로 전학 오기 전에는 항상 맨 앞자리 구석탱이(키 때문에 1번 이었음, 서울로 오니 거꾸로 이었지만)에서 시험을 본 지라 컨닝이 불가능해 버릇이 든 것 같다. 하지만 고교 시절 크게 컨닝을 한 적이 있다. 스파르타, 아테니 교육 이딴 거 나오는 체육 이론이었는데, 나눠준 프린트물을 대담하게 아예 내놓고 베껴 썼다. 그런데 다 쓴 애들이 나와 우리 반 1등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혹시나 하는 두려움에 주말 내내 다 외웠던 기억이 난다. 2. 대학 때, 그러니깐 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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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SI 에서 테스트 관련 업무는 뭐 이정도 되겠다. - 테스트 계획 세우기 - 테스트 환경 만들기 - 테스트 열씸히 하기 - 나온 오류 수정하기 - 테스트 결과 보고하기 이런 테스트 업무를 하는 시기는 설계 단계에서 계획을 세우고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 외에는 구현 단계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설계 단계에서도 테스트는 이루어 져야 한다. SW 개발에 있어 설계가 가정 중요하다고 하면서 그 설계가 잘 되었는지는 검증하는 메쏘드가 거의 없다. 사실 SI 에서 설계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설계도로 보여주는 것이다. 건축으로 따지면 조감도를 그리는 것이다. 여기에 그림으로는 그럴듯 하지만 과연 그렇게 구축될 수 있는지 설계상 검토가 필요하다. 다시 건축을 거들떠 보면 하중은 견딜 수 있는지, 동선..